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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중급) - 나 혼자 산다

4강. 기본개념 - 자본, 순자산, 자기자본, 자본금의 이해

by 주선비 202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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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선비입니다.
이전 3강에서는 장기 영업손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3강. 관리종목,상장폐지 조건(2) - 4년 연속 영업손실

 

3강. 관리종목,상장폐지 조건(2) - 4년 연속 영업손실

안녕하세요! 주선비입니다. 2강에서는 우리가 사용한 종목(조건)검색 첫 번째 조건인 매출액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2강. 관리종목/상장폐지 조건(1) - 매출액 2강. 관리종목/상장폐지 조건(

www.JOOSEONBI.com

 

 

이번 시간에는 조건(종목) 검색식의
세 번째 조건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자본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앞선 강의해서 기업을 평가할 때
당기순이익보다는 영업이익으로
평가하는 것이 오류를 줄일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왜 세 번째 조건에서는
당기순이익에 대한 조건이 들어갔을까요?


혹시, 제가 여러분께
"재무제표를 보고 투자하시나요?"
라고 물어본다면,
자신 있게
"재무제표를 보고 투자합니다!"
라고 말씀하실 수 있으신 분 계신가요?
그렇다면 그런 분들은
재무제표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고 계시신가요?

전자공시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재무제표는,
재무상태표를 시작으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다시 여쭤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를
다 확인하시고 투자하시나요?"

어떠신가요? 여러분은
당당하게 재무제표를 보고
투자한다고 말할 수 있으신가요?

제가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대부분의 투자자가
재무제표를 본다고 하면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손익계산서만 주로 보고
조금 더 본다고 한다면
재무비율 중에서 유보율, 부채비율 등을
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업의 관리종목/상장폐지 조건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자본잠식이라는 조건은
손익계산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재무상태표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클릭 후 확대해서 보세요


위 그림이 기억나시나요?
2강에서 보여드렸던
관리종목/상장폐지 조건을
나열한 것입니다.

위 그림에서 4번째 자본잠식 조건은
재무상태표의 자본 부분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이 자본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바로 당기순이익입니다.

그래서 세 번째 조건에
당기순이익이 포함된 것입니다.

클릭 후 확대해서 보세요


위 그림은 손익계산서
간략하게 나타낸 그림입니다.
저렇게 맨 마지막에 나온
당기 순이익에서
배당금 등을 제외하고
남은 돈은 이익잉여금이라는 계정으로
자본에 쌓이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두가 길었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자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본을 지칭할 때
자본금, 순자산, 자본, 자기자본 등 .... 
너무 비슷한 말들 때문에 헷갈리시죠?

자본=순자산=자기자본은 다 같은 말입니다.
하지만, 자본금은 다릅니다.
자본은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것으로
주주가 가지고 갈 수 있는
"주인의 몫"입니다.

이렇게 주인의 몫은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바로 종잣돈과 잉여금입니다.

첫 번째로 종잣돈
회사를 설립하거나
중간중간 증자를 통해서
회사에 투자한 밑천을 말합니다.

두 번째로 잉여금
이런 종잣돈을 바탕으로
사업을 통해, 이익을 얻는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이해가 가셨나요?
그럼 자본=순자산=자기자본은
같은 의미인 건 알겠는데
자본금은 어떤 의미일까요?

 

 


위에서 설명해 드렸듯이
자본은 종잣돈과 잉여금으로
나뉜다고 말씀드렸죠?
그중에서도 종잣돈
또다시 2가지로 나눠집니다.

첫 번째는 주식을 발행할 때
주식의 액면가라고 있는데
이 액면가에 발행 주식 수를곱한 것으로

이를 자본금이라고 합니다.
그럼 두 번째는 뭘까요?
두 번째는 

주식 발행 초과금에서 발행 주식 수를곱한 것으로

이를 자본잉여금이라고 합니다.

클릭 후 확대해서 보세요


글로는 이해하기 힘들 것 같아서
위에 그림으로 설명해 드렸으니
참고 바랍니다.

예) A 기업이 액면가 500원인 주식을
10주 발행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기업이 상장할 때,
발행가를 1,000원으로 발행했다면
자본금은 500원(액면가) * 10주 = 5,000원이고,
자본잉여금은 500원(발행가액-액면가) * 10주 =5,000원이 됩니다.

 


요약!
장사를 통해서 이익을 얻으면 이익잉여금
주주와의 거래를 통해서 
이익을 얻으면 종잣돈(자본금, 자본잉여금)
자본은 자본금 + 자본잉여금 + 이익잉여금
등을 다 합친 것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3강 문제 정답 >

이제 3강 맨 마지막에 낸 문제에 대해서
정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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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에서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APS홀딩스라는 기업은 기업명에 홀딩스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지주회사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래서 연결재무제표의 영업이익으로
관리종목/상장폐지를 확인해야 하죠.
하지만, 그게 함정입니다.

클릭 후 확대해서 보세요



위 그림 ①번을 보시면 2021년 1월 5일
투자 판단 관련 주요 경영사항 (지주회사 지정 제외)
라는 공시가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외된 내용은 ②번에 지주사회는 자산규모가
5,000억 원 이상이어야 하는데, 아니기 때문에
제외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③번을 보시면
지주회사 제외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나오네요?

그렇다면 재무상태표에서
자산총계를 한 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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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S홀딩스가 지주회사가 된 시점은
2017년이며, 2016년 사업보고서에
자산 총계는 5,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그렇다면, APS홀딩스의 자산 총계가
5,000억 원 미만이 된 시점은 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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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주회사가 된 2017년부터입니다. 
그렇다면, 왜 2017년부터 지주회사 제외요건은
성립하였는데 지주회사 제외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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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APS홀딩스의 별도 재무제표입니다.
2018~2020년까지는 연결재무제표와 마찬가지로
영업손실을 유지하고 있지만,
2021년은 연결재무제표와는 다르게 영업이익을 냈죠.

만약, 지주회사 제외 신고서를 내지 않았다면

이 회사는 관리종목에 들어갔을 겁니다.
뭔가, 지주회사 제외 신고서를 낸 의도가 보이지 않나요?
(저런게 경영을 잘하는 걸까요?)


물론, 저렇게라도 해서 관리종목에 편입이
안된 것은 기존 주주들에게는 호재이지만,
아직 이 기업에 투자하지 않은 분이라면
신중하게 생각을 해보시고 투자 결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이런 기업에 투자하지 않을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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