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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중급) - 나 혼자 산다

11강. 기업의 주가는 적정한가?

by 주선비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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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비 투자학당-주식 경제 투자 뉴스

바쁜 직장인으로서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같이 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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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선비입니다.
지금까지 나혼자 (주식을) 산다의 1단계인
최소한 망하지 않을 기업 찾기 편이 끝났습니다.
(1단계 검색식을 통해 종목을 검색하면
2023년 2월 3일 종가 기준 59종목이 검색됩니다.)

이제는 나혼자 (주식을) 산다 2단계인
기업의 적정 주가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기업의 적정 주가를 알아야 할까요?
그 이유는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면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적정한가를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좋은 기업을 찾는 것이 아니라
투자하기 좋은 기업을 찾는 것이니까요ㅎㅎ)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은 크게 절대가치 평가
상대가치 평가로 나뉘며, 이 평가 방법들도
자산가치에 중점을 두냐 수익가치에 중점을 두냐에
따라 또 나뉘게 됩니다.

클릭 후 확대해서 보세요


위 그림은 기업의 가치평가 방법을
표로 나타낸 것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용어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죠?

먼저 자산가치와 수익가치 평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의 조건을
가진 두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A사람 
- 20억 원짜리 빌딩 소유
- 월 소득 1,000만원(임대 수익)


B사람
- 2억 원짜리 아파트 소유
- 월 소득 1억 원(전문직 급여)
(다른 조건은 동일)

위 A와 B 중 어떤 사람이 
나의 배우자가 되었으면 좋겠나요?
당장은 A라는 사람이
돈이 많기 때문에 좋아 보이긴 하는데
미래를 생각했을 때는 
B라는 사람이 나을 것 같아 보이죠?

 


기업가치 평가를 할 때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회사의 존재 목적
많은 자산을 거느리는 것보다는
많은 이익을 내는 데 있다 보니
시장에서는 자산 가치평가보다는
수익 가치평가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또 다른 분류인 절대가치와
상대가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회사의 가치를
누군가와 비교해서 판단할 것인가?(상대가치)
아니면 독립적으로 회사의 가치를
 정할 것인가?(절대가치)에 

따라 상대가치와 절대가치를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를 산다고 할 때,
그 주변 지역의 시세에 맞춰
가격을 결정하면 상대가치, 
아파트를 사서 세를 준다고 가정하고
여기서 이익금이
얼마나 나올 것인지를 판단해서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절대가치 평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장에서는
상대 가치평가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유는 쉽게 적용할 수 있고
논란의 소지가 적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대 가치평가법은
상대를 어떻게 정하느냐?
또는, 시장 상황과 경제 상황이
어떻냐? 에 따라 기업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가치를
조금 더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절대 가치평가법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절대가치 평가법에 대해서
알아볼 것입니다.

우리가 공부할 방법은 RIM을 기반으로 해서
DCF를 결합한 방법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해볼 것입니다.

RIM의 기본 공식은
기업가치 = 자산가치 + 초과 이익으로
1주당 가격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여기에 발행 주식 수로 나눠주면 됩니다.

클릭 후 확대해서 보세요

 

위 그림은 RIM의 기본공식을 
계산하기 편하도록 변형한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1주당 가치는
ESP(주당순이익)/요구수익률이 됩니다.

이제 요구수익률을 계산해야 하는데요.
요구수익률을 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DCF에서 사용하는 
주식의 기대수익을 결정하는 방법인
CAPM 방식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CAPM의 기본 공식은
무위험이자율 + 베타 값 X (시장 기대수익률 - 무위험이자율)
입니다.
그럼 각 항목을 어떻게 구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무위험 이자율로 사용하는 것은
국고채 10년 이자율입니다.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없어지지 않는
이자율이며 단기보다는 장기 이자율이
더 안전하기 때문에 10년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국고채 10년 이자율을 확인하는 방법은
포털사이트에 한국은행을 검색하여 들어가면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 (bok.or.kr)

 

https://ecos.bok.or.kr/#/

 

ecos.bok.or.kr

 

클릭 후 확대해서 보세요

위 그림처럼 경제통계시스템에 들어가서
맨 앞에 통화/금융이라는 링크를 클릭합니다.

클릭 후 확대해서 보세요


통화/금융에 들어간 다음에
금리 - 시장금리(월,분기,년) - 국고채(10년)
클릭하고 빠른 조회를 누릅니다

클릭 후 확대해서 보세요

 

이렇게 조회하면 맨 우측에 가장 최근의
국고채 10년 이자율이 나오게 됩니다.

두 번째 베타 값을 구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베타 값을 구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방법과 쉬운 방법이 있는데
우리는 쉬운 방법으로 구해보겠습니다.

http://comp.fnguide.com/

 

삼성전자(A005930) | Snapshot | 기업정보 | Company Guide

삼성전자 005930 | 12월 결산 | <!-- SamsungElec | --> 홈페이지 홈페이지http://www.samsung.com 전화번호 전화번호031-200-1114 | IR 담당자 031-200-1114 주소 주소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 129 (매탄동) KSE  코스

comp.fnguide.com

 

위 사이트를 들어가서 해당

기업을 검색 후
우측 아래에 있는 베타(1년) 값을 

찾으면 됩니다.

세 번째 시장 기대수익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장 기대수익률은 대부분

코스피 지수를 대입하게되는데요.

처음 코스피 지수가 100으로 시작하였고
현재(2023년 2월 3일 종가 기준) 2,480.4로
연간 수익률이 약 7.95%가 됩니다.

자! 이제 모든 값을 어떻게 구하는지
배워봤으니 실제로 기업을 선정해서
적정 주가를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정된 기업은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전자"로 하겠습니다.

삼성전자의 4년 치 EPS는
19년 : 3,166원
20년 : 3,841원
21년 : 5,777원
22년 : 8,057원(추정)

(4개년 치의 EPS를 구한 이유는
1개년 치의 EPS보다는 4개년 치의
가중평균값이 오차범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중평균 EPS는
(3,166*0.1)+(3,841*0.2)+(5,777*0.3)+(8,057*0.4)해서
6,041원이 나옵니다.

여기에 요구수익률을 계산해 보면
무위험이자율 : 3.411%
베타 값 : 1.01803
시장기대수익률 : 7.95%
우리가 구하고 싶은 요구 수익률은
8.03%가 나옵니다.

이제 가중평균 ESP/요구수익률을 계산해보면
6,041/8.03% = 75,230원이 나옵니다.

이렇게 계산한 삼성전자의 적정 주가는 

75,230원 정도이며
현재(2023년 2월 3일 종가기준)

주가 63,800원 대비
약 15% 정도 저평가 구간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게 되면
투자했을 때 어느 정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제가 
대략적이라고 말씀드린 이유

아무리 적정 주가를
계산했다고 해도

그 가격이 실제 주식 가격이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입니다.
주가는
기업의 가치 + 시장심리에 의해

결정이 되며 시장의 심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적정 주가를 구했다고

너무 맹신하지 말고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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